[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키움은 "선수단이 팬 초청 일일자선카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2시즌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다.
일일자선카페는 18일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열린다. 오후 12시부터 6시 30분까지 두 시간씩 총 3회 차로 나눠 진행되며 1회 차에는 정규시즌동안 진행한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됐던 팬을 초청하고, 2, 3회 차부터는 사전 신청 이벤트에 당첨된 팬 200명과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장 이용규를 비롯해 이지영, 이정후, 김혜성, 안우진 등 21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선수단은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비롯해 사인회,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키움 관계자는 "일일자선카페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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