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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과 프랑스, 결승서 나란히 홈 유니폼 입고 격돌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14:37

리오넬 메시(오른쪽)와 아르헨티나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모두 홈 유니폼을 입고 결승전을 뛴다.

아르헨과 프랑스는 19일 오전 12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FIFA는 16일 양 팀의 유니폼을 확정해 발표했다. 아르헨은 자국 대표팀을 상징하는 흰색과 하늘색이 섞인 세로줄 무니 홈 유니폼 상의를 착용한다. 다만 기존 홈 유니폼 하의는 검은색이지만, 결승전에서는 흰색 바지를 입는다. 양말도 흰색이다. 이에 맞서는 프랑스는 상, 하의, 양말 모두 파란색 유니폼을 입는다.

아르헨은 지난 1986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78, 1986)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덜미가 잡혔지만, 이후 멕시코(2-0), 폴란드(2-0), 호주(2-1), 네덜란드(2-2·승부차기 4-3)를 차례로 격침시켰고 크로아티아마저 3-0으로 누르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르헨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슈퍼 스타' 리오넬 메시다.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메시는 현재 득점(5골)과 도움(3도움)에서 모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메시에게 우승컵을 안겨야 한다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동기 부여도 확실한 편이며 그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훌리안 알바레스도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프랑스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두 대회 연속이자 통산 세 번째(1998, 2018) 우승을 노리고 있다. D조 조별리그에서 호주(4-1), 덴마크(2-1)를 연달아 격파한 프랑스는 이어 튀니지에게 0-1로 일격을 당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폴란드(3-1), 잉글랜드(2-1)를 꺾었다. 이어 거센 돌풍을 일으키던 모로코마저 제압(2-0)하며 결승에 올라왔다.

프랑스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진이다. 킬리안 음바페(5골)와 올리비에 지루(4골)가 버티고 있는 프랑스는 현재까지 치른 6경기에서 무려 13골을 폭발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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