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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 주심, 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심판 배정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11:29

시몬 마르치니아크 심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주심으로 사상 첫 폴란드 심판이 배정됐다.

FIFA는 16일(한국시각) 폴란드의 시몬 마르치니아크 심판이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주심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각)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대결로 치러진다.

폴란드 심판이 FIFA 월드컵 결승 주심으로 배정된 것은 처음이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심판으로 참가한 마르치니아크 주심은 이번 대회에서는 프랑스-덴마크의 조별리그 D조 2차전과 아르헨티나-호주의 16강전을 담당해 결승 진출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경기를 한 경기씩 맡았다.

두 경기에서 마르치니아크 주심은 총 5장의 옐로카드를 꺼냈고, 레드카드나 페널티킥은 한 번도 없었다.

한편 18일 0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릴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3-4위전에서는 카타르의 압둘라흐만 알 자심 심판이 주심으로 배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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