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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세상 떠난 딸 향한 그리움 "태어났다면 100일"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10:23

진태현 박시은 / 사진=진태현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진태현이 세상을 떠난 딸을 그리워했다.

진태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람에 "우리 태은이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간 지 정확히 4달 되는 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랜만에 새벽 예배당에서 기쁨의 시간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열을 하진 않았지만 담담하게 흘리는 제 마음에 누군가 크게 위로해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4개월이 지나갔다. 태어났다면 100일 지난 예쁜 아가가 되어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 하나님이 외롭지 않게 해 주셨을 거다. 웃음이 나고 미소가 지어진다. 기쁘다. 축하해줘야겠다"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아내 박시은 사진을 공개한 진태현은 "아내와 오늘 손잡고 행복하다. 돌아오는 길 해가 뜬다. 또 하루가 시작됐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 또 살아내자고 기도한다"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은 부부는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잠시 제주도에서 마음을 추스른 뒤 복귀해 일상을 공유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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