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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유리아스, 2년 연속 워렌 스판상 수상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09:31

훌리오 유리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훌리오 유리아스가 2년 연속 최고의 좌완 투수로 뽑혔다.

미국매체 다저스네이션은 16일(한국시각) "유리아스가 2년 연속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워렌 스판상은 통산 363승 245패 평균자책점 3.09를 올린 좌완 투수 워렌 스판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매년 빅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수여되며 승리와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지난해 20승 3패 2.96의 평균자책점으로 이 상을 받았던 유리야스는 올해에도 17승 7패 평균자책점 2.16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결국 2년 연속 워렌 스판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워렌 스판상을 연속 수상한 것은 유리아스가 역대 4번째다. 앞서 랜디 존슨(1999-2002년), C.C.사바시아(2007-2009년), 클레이튼 커쇼(2011년·2013-2014년·2017년)가 연속 수상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유리아스는 통산 두 차례 이상 이 상을 받은 5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2000년대 중반 빅리그를 정복했던 요한 산타나는 연속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2004년과 2006년 워렌 스판상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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