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박수림, 한서경이 '찐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개그우먼 박수림, 가수 한서경이 친구 사이로 출연했다.
이날 박수림은 "한서경의 친구로 나왔다. 닮은 듯 안 닮은 듯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92년도 데뷔 연도가 같다. 한서경은 가수로 데뷔했고, 저는 슈퍼모델로 데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림은 "또 한서경 남편이 매니저다. 저 역시 남편이 매니저다. 또 서로 연하의 남편을 두고 있다. 성공한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등장부터 높은 텐션을 보여준 박수림. 이에 한서경은 "저는 92년도에 박수림을 처음 봤을 때 '저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다"며 "제가 기분이 나쁜 일이 있어도 박수림의 높은 톤에 맞춰서 대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림은 "저보고 미쳤냐고 하더라. 그런데 그게 기분이 전혀 나쁘지 않다"며 한서경과 유쾌한 케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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