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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교수 갑질논란 "차별 존재"VS "소득에 따른 차별 NO" 엇갈린 입장 [텔리뷰]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07:15

이범수 /KBS2 연중플러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연중플러스' 신한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범수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이범수의 갑질 논란을 조명했다.

2014년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임용된 후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있는 이범수는 지난달 24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글 작성자는 이범수의 불성실한 수업, 소득분위로 A반과 B반을 나눠 차별을 했고, 이범수의 갑질로 신입생 절반이 자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총학생회는 "관계자는 A반, B반이 소득 분위로 나눈 것이 아니고 성적으로 나눴다. 그마저도 스케줄이 맞지 않으면 반 변경을 해준 것으로 확인 했다"라며 신입생 절반이 자퇴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재학생들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생은 "출석도 제대로 하고 과제도 온전히 제출을 했는데 F가 나오거나 그런 걸 목격했다. 어떤 학생은 과제도 안 내고 출석도 온전하지 않았는데 A를 받거나 높은 성적을 받는 걸 봐서 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학생은 "강압적으로 공연을 하라고 말씀을 하시는 걸 겪었다.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협박도 들었다. 공연도 그냥 하는 게 아니라 돈을 내고 하는 거라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학생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모여 있는 앞에서 금전적으로 부족하느냐, 뭐 때문에 그렇게까지 방학 동안에 공연을 하지 않으려고 하느냐고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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