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소니아 23득점' 신한은행, 하나원큐 꺾고 승률 5할 복귀
작성 : 2022년 12월 15일(목) 21:08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하나원큐를 꺾고 승률 5할을 회복했다.

신한은행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73-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7승7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1승1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의 김소니아는 23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경은은 14득점, 김아름은 13득점 10리바운드, 김진영은 10득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하나원큐에서는 박소희가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날 신한은행은 1쿼터까지 하나원큐에 13-23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김소니아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3쿼터 초반에는 이경은의 3점슛 2방으로 41-39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치던 신한은행은 3쿼터 후반 이경은의 3점슛과 김소니아의 자유투로 56-5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분전하던 하나원큐는 4쿼터에서 단 5득점에 그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이후 10점차 이상 달아난 신한은행은 73-58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