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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22득점' KCC, 선두 KGC 격파…SK는 KT 제압
작성 : 2022년 12월 15일(목) 20:54

허웅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 격파했다.

KCC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9승12패를 기록, 공동 7위에서 단독 7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KGC는 15승6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KCC 허웅은 22득점, 라건아는 2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정창영은 18득점, 이승현은 13득점을 보탰다.

KGC에서는 오세근이 22득점 10리바운드, 오마리 스펠맨은 16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KCC는 KGC를 맞아 2쿼터까지 44-4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KCC의 반격이 시작됐다. 박경상과 허웅의 3점슛, 정창영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KCC는 라건아와 허웅의 득점까지 보태며 63-53으로 달아났다.

KGC는 스펠맨과 배병준의 3점슛과 오세근의 2득점으로 63-63 균형을 맞췄지만, KCC는 이근휘의 3점슛과 이승현의 2점슛으로 68-6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이후 KCC는 4쿼터 초반 KGC에 69-69 동점을 허용했지만, 박경상과 정창영의 연속 득점과 허웅의 3점슛 2방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라건아와 이승현의 자유투 등으로 리드를 지킨 KCC는 92-8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서울 SK는 같은 시각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를 79-71로 제압했다.

SK의 자밀 워니는 31득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SKS는 11승10패로 5위에 자리했다. KT는 7승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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