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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2023년 '경성 크리처'→'최악의 악' 예고
작성 : 2022년 12월 15일(목) 17:51

카카오 라인업 / 사진=각 작품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카카오엔터가 2023년에도 화려한 라인업을 이어간다.

1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결산에 따르면 이들이 올해 글로벌 OTT를 비롯해 TV, 스크린 등에서 선보인 드라마, 영화는 총 15편이다.

올 상반기 카카오엔터 자회사인 영화사집의 '브로커', 사나이픽처스의 '헌트'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이어 하반기에는 영화사월광이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공개됐다.

또한 올초 공개된 드라마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 웹소설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가 기획을, 자회사인 크로스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국내 드라마 최초로 기상청을 배경으로 날씨만큼 변화 무쌍한 기상청 직원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크리에이터그룹 글LINE 선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카카오엔터 영상사업부문이 기획, 연출한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는 곧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결혼준비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레드벨벳 조이(박수영), 추영우, 백성철 등이 주연을 맡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역시 카카오엔터가 직접 기획, 제작한 작품이다.

또한,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슈퍼IP를 한국적인 감성과 설정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매력을 더한 작품들도 선보였다. BH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지음이 공동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글로벌 메가 히트작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최근 종영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국제에미상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던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가 원작으로 카카오엔터의 자회사인 바람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제작했다.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사월광의 영화 '리멤버'는 캐나다, 독일 합작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를 한국적인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올 한해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카카오엔터는 이미 제작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023년에도 기세를 이어간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 크리처'를 비롯해 디즈니+ '최악의 악' 등을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세정 영상사업부문장은 "올해는 카카오엔터가 본사와 자회사들간의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엔터업계에 가능성을 드러냈던 한 해"라며 "내년에는 카카오엔터만의 '크리에이티브 DNA'를 녹인 다양한 작품들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키며, K콘텐츠의 열풍을 이끄는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서 행보를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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