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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 메시 "결승전, 내 마지막 월드컵 경기가 될 것"
작성 : 2022년 12월 15일(목) 16:30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임을 밝혔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메시는 영국 공영방송 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월드컵에서의 여정을 결승전에서 끝낼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즐겼다"고 말했다.

메시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다. 그는 2005년 18세의 나이로 데뷔한 뒤 FC바르셀로나 시절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코파델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모두 거머쥐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14 브라질 대회에서 독일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조금 덜어냈지만,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는 각오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한 뒤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월드컵 결승까지 진출한 것은 믿을 수 없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우리의 활약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승전이 나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가 될 것이다. 최고의 방법으로 마무리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그의 '라스트 댄스'가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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