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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복수' 로몬 "범인 나일까 생각도…서지훈만 추가신 늘더라"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12월 15일(목) 16:08

3인칭 복수 로몬 인터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3인칭 복수' 로몬이 범인 추리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극본 이희명·감독 김유진)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지수헌 역의 배우 로몬이 함께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옥찬미(신예은)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지수헌(로몬)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고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특히 '3인칭 복수'는 '누가 박원석(강율)을 죽였는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박원석을 죽인 범인을 찾는 여정이 12부에 걸쳐 진행된다.

범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로몬은 "처음에 대본을 3부까지 받았는데 범인이 지수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나중엔 기오성(채상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석재범 역을 맡은 서지훈 형 혼자만 갑자기 추가신이 생기더라"며 "속으로는 짐작을 했었지만, 대본이 마지막 나오기 직전까지는 헷갈렸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로몬은 "서지훈 형은 처음부터 범인이 본인인 걸 알고 있더라. 초반에 배우들끼리 '범인이 누구지?' 했는데 형이 '범인은 나야' 해서 장난치는 줄 알았다. 근데 진짜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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