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 복귀 후 마스크를 벗고 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함께 달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손흥민이 돌아왔다(Sonny is back)"는 글과 손흥민의 사진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은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11월초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손흥민은 재활과 수술로 투혼을 발휘, 월드컵 무대에 올랐다.

이후 손흥민은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을 포함해 4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안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한국에 짧게 머문 손흥민은 13일 오전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고, 도착 후 곧바로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다.

앞서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안와골절 수술을 한 손흥민이 팀 훈련에 곧바로 복귀해 기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EPL 17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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