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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VS 아르헨티나' 카타르월드컵 결승 대진 완성
작성 : 2022년 12월 15일(목) 05:55

프랑스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프랑스는 이로써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프랑스는 전날(14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누른 아르헨티나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두 대회 연속이자 통산 세 번째(1998, 2018) 우승을 노리고 있는 프랑스는 D조 조별리그에서 호주(4-1), 덴마크(2-1)를 연달아 격파했다. 이어 튀니지에게는 0-1로 일격을 당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폴란드(3-1), 잉글랜드(2-1)를 꺾었다. 이어 거센 돌풍을 일으키던 모로코마저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왔다.

프랑스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진이다. 킬리안 음바페(5골)와 올리비에 지루(4골)가 버티고 있는 프랑스는 현재까지 치른 6경기에서 무려 13골을 폭발시켰다.

리오넬 메시(오른쪽)와 아르헨티나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78, 1986)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덜미가 잡혔지만, 이후 멕시코(2-0), 폴란드(2-0), 호주(2-1), 네덜란드(2-2·승부차기 4-3)를 차례로 격침시켰고 크로아티아마저 3-0으로 누르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르헨티나의 가장 큰 무기는 '슈퍼 스타' 리오넬 메시다.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메시는 현재 득점(5골)과 도움(3도움)에서 모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메시에게 우승컵을 안겨야 한다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동기 부여도 확실한 편이며 그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훌리안 알바레스도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양 팀의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전 12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편 3·4위전 대진도 완성됐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그 주인공들이다. 유종의 미를 노리는 두 팀은 18일 오전 12시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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