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와 민희진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진스는 '어텐션' '하입보이' '쿠키' 등으로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모았다.
이날 유재석은 뉴진스에 대해 "데뷔 2개월 만에 이렇게 사랑받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민희진 대표는 예상했냐"고 물었다.
민희진은 "사실 예상을 했다"며 "되게 중압감이 크긴 했다. 멤버들이 꿈이 있어서 이 일을 하게 됐는데, 책임 지겠다는 생각 없이는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의 부모님과도 얘기를 많이 한다. 부모님들이 이해를 해야 문제없이 쭉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하니 부모님은 호주에 있는데 이번에 한국을 방문했다. 가족끼리 맞춰 입는 잠옷을 저에게도 선물해줬다. 제가 한국 엄마라고"해 감동을 안겼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뉴진스가 무대 하는 동안 대표님의 얼굴을 봤는데, 잘했으면 좋겠고 대견했으면 하는 감정이 다 나타났다"고 했다.
이에 민희진은 "제가 출산한 기분이 든다. 눈물 나는 느낌"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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