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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24득점' 한국가스공사, 삼성 꺾고 공동 5위
작성 : 2022년 12월 14일(수) 21:14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꺾고 공동 5위로 도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한국가스공사는 10승10패를 기록, 서울 SK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은 8승13패를 기록하며 9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가스고사에서는 이대성이 2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머피 할로웨이는 17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정효근이 12득점, 이대헌이 11득점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이정현이 17득점, 신동혁과 임동섭이 14득점, 이매뉴얼 테리가 11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까지 삼성에 37-42로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의 연속 득점과 전현우의 자유투로 43-4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지훈과 이대성, 우동현이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삼성은 테리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의 연속 3점슛과 정효근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69-5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서도 10점차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신동혁과 장민국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89-8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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