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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4연패 탈출…페퍼저축은행 14연패 수렁
작성 : 2022년 12월 14일(수) 20:3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4연패 수렁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2) 완승을 거뒀다.

4연패를 끊은 KGC인삼공사는 5승8패(승점 16)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5위 GS칼텍스(5승8패, 승점 17)와는 1점 차.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14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 엘리자벳은 20점, 이소영은 1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니아 리드가 14점, 이한비가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GC인삼공사였다. 1세트 7-9 상황에서 이소영, 정호영의 활약과, 상대 범실로 연속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엘리자벳과 채선아까지 득점에 가세한 KGC인삼공사는 세트 후반까지 리드를 지키며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KGC인삼공사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세트 후반까지 페퍼저축은행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20-21에서 엘리자벳의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상대 범실과 한송이, 엘리자벳의 연속 득점을 보태며 2세트를 25-21로 따냈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3세트 초반 박은진과 이소영의 연속 득점으로 13-5까지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큰 점수 차이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KGC인삼공사는 3세트를 25-12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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