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정준호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14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2022년도 제5차 이사회'에서 정준호가 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조직위는 투표권을 가진 이사 7명 중 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공동 집행위원장 선임안이 가결됐음을 전했다.
앞서 정준호의 집행위원장 내정설은 지난 10월 제기됐다.
다만, 일각에선 배우 활동에만 매진해온 정준호가 영화제 집행위원장 자리에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이사회가 열렸고, 정준호는 의결을 거쳐 이날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3년으로 알려졌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사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필두로 배우 권해효, 방은진,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규 전 전주시의원 등 총 8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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