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돌비 시네마 3D 포맷으로 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4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아바타'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돌비 시네마에서 3D 포맷으로 개봉됐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HFR, HDR,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 등 독보적인 기술로 구현한 광활하고 경이로운 수중 세계와 화려한 액션신이 관전 포인트다.
이에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바타: 물의 길'은 근본적으로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라며 "영화를 본다는 것은 큰 스크린으로, 3D로 보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량 80만 장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이 전작의 '천만 외화' 타이틀을 물려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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