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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입소한 신교대 "위문편지 자제 부탁, 서버 다운 우려"
작성 : 2022년 12월 14일(수) 13:01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에서 첫 번째로 멤버 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소한 가운데, 신병교육대에서 아미(팬덤)에게 인터넷 위문편지를 비롯해 손편지, 선물 등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13일 진이 입소한 제5사단 신병교육대(신교대) 측은 '팬분들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공지 내용은 "인터넷 편지 위문편지는 자제해달라"는 내용으로 "우리 부대는 훈련병들 핸드폰 사용 시범부대로 선정돼 매일 30분씩 개인 사용이 가능하다. 인편 위문편지도 개인 핸드폰으로 확인한다. 그러나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편지가 몰리면 서버가 다운돼 다른 훈련병들이 위문편지를 확인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부모님과 연인, 친구분들이 보낸 편지를 훈련병들이 보지 못하면 얼마나 상심이 크겠나. 또한 손편지, 선물 택배는 절대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대신 김석진(진 본명)의 경우 팬 커뮤니케이션 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교대 측은 "김석진 군과 팬들의 직접 소통(글작성)은 통제된다.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이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은 13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 받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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