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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이 놀라운 내 친구" 절친 메시에게 전하는 수아레스의 찬사
작성 : 2022년 12월 14일(수) 10:38

사진=수아레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우루과이의 축구 스타이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루이스 수아레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끈 메시에게 찬사를 전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 진출은 2014 브라질 대회(준우승)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1986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78, 1986)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4시 펼쳐지는 프랑스-모로코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메시의 활약이 특히 빛난 경기였다. 그는 전반 31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수 없이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39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알바레스의 추가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백미는 후반 24분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메시는 환상적인 돌파로 크로아티아 수비를 흔든 뒤 알바레스에게 볼을 건넸다.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메시의 도움이 기록됐다. 메시의 이날 최종 성적은 1골 1도움이다.

이를 본 수아레스는 메시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SNS에 "너는 네가 세계 최고라는 것을 보여주는 데 결코 지칠 줄을 모른다"며 "온 세상은 일어서서 그가 축구계에서 해낸 일에 박수를 보내자. 믿을 수 없이 놀라운 내 친구"라고 적었다. 수아레스와 메시는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절친한 사이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메시의 우승 도전이 걸려있는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전 12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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