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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POTM 선정된 메시, 평점도 최고
작성 : 2022년 12월 14일(수) 07:31

아르헨티나 메시(10번)와 훌리안 알바레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크로아티아전 공식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뽑힌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평점에서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 진출은 2014 브라질 대회(준우승)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1986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78, 1986)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4시 펼쳐지는 프랑스-모로코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싱거운 경기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1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기세가 오른 아르헨티나는 전반 39분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여유가 생긴 아르헨티나는 이후 후반 24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알바레스의 쐐기골로 결승행 티켓과 마주할 수 있었다.

1골 1도움을 올린 메시는 경기 후 FIFA가 선정하는 공식 POTM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메시의 POTM 선정은 카타르에서 벌써 네 번째다. 앞서 그는 C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 16강 호주전, 8강 네덜란드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메시는 축구 통계 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6점을 받았다. 멀티골을 터뜨린 알바레스(8.5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7.7점)가 그의 뒤를 이었다.

한편 크로아티아에서는 루카 모드리치가 6.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마테오 코바치치와 이반 페리시치는 각각 6.7점, 6.5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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