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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2년 2500만 달러에 토론토 출신 투수 스트리플링 영입
작성 : 2022년 12월 14일(수) 04:07

로스 스트리플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을 품에 안으며 투수력을 보강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4일(한국시각) 스트리플링이 샌프란시스코와 2년 2500만 달러(약 320억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16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스트리플링은 2020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커리어 내내 선발과 구원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맡아 온 스트리플링은 2022시즌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을 받자 꾸준한 선발 기회를 얻었다. 그 결과 32경기(선발 24회)에서 10승 4패 3.01의 평균자책점이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후 시즌을 마친 스트리플링은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결국 2년 간 2500만 달러라는 좋은 대우에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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