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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모드리치'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준결승전 라인업 발표
작성 : 2022년 12월 14일(수) 02:56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 티켓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준결승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의 승자가 15일 오전 4시에 펼쳐지는 프랑스-모로코전의 승리 팀과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경기 전 양 팀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아르헨티나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리오넬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최전방에 포진하며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 폴이 그 뒤를 받친다. 백4는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가 구축하며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낀다.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크로아티아는 4-3-3 전형으로 맞선다. 이반 페리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마리오 파샬리치가 득점을 노리며 중원에는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루카 모드리치가 출격한다. 보르나 소사, 요슈코 그바르디올, 데얀 로브렌, 요십 주라노비치가 수비진을 책임지며 골문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지킨다.

한편 이날 경기는 메시와 모드리치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최고의 축구 선수 군림한 두 선수는 단 한 번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는 것과 월드컵 준우승팀 출신으로 최우수선수상(골든볼)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메시가 2014 브라질월드컵, 모드리치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각각 준우승에 그쳤지만 골든볼을 수상했다.

두 선수 중 누가 경쟁에서 이기며 팀의 결승행 및 유력한 골든볼 수상 후보자로 발돋움할지를 보는 것도 이날 경기의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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