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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악플러,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벌금형" [전문]
작성 : 2022년 12월 13일(화) 13:33

아이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에 대한 허위사실 등을 반복 게시한 누리꾼이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벌금형 처벌받았다.

13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지난해부터 디시인사이드를 포함한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에서 아이유에 대한 명백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가해자의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고소를 진행했다"며 "가해자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모욕과 악질적인 행위를 반복하였고, 당사는 해당 게시물까지 모두 취합하여 수사기관에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환조사 결과 가해자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죄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소속사는 해당 판결 이후 또다시 동일한 범죄가 발생한다면 무관용 원칙하에 가장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과정과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담엔터테인먼트에는 아이유, 신세경, 우즈 등이 소속됐다.

▲이하 이담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DA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EDA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아이유와 신세경, 우즈에게 언제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서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안내드린 바처럼 인신공격 및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이전 사건들을 포함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악성 게시글에 대한 증거 자료 수립 및 보완, 자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법인과 함께 철저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여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난해부터 디시인사이드를 포함한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에서 아이유에 대한 명백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가해자의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모욕과 악질적인 행위를 반복하였고, 당사는 해당 게시물까지 모두 취합하여 수사기관에 추가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해자는 소환 조사를 통해 모든 범죄 혐의를 인정하였고 그 결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죄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당 판결 이후 또다시 동일한 범죄가 발생한다면 무관용 원칙하에 가장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일삼을 경우, 시기와 상관없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과정과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료는 악성 게시물 모니터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향한 무차별적인 비난과 악의적인 글을 보는 팬 여러분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저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악플이 근절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EDAM엔터테인먼트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예쁜 말이 아이유와 신세경, 우즈 그리고 팬 여러분께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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