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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머피 포함' 애틀랜타-밀워키-오클랜드, 선수 9명 삼각 트레이드 단행
작성 : 2022년 12월 13일(화) 13:25

션 머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각) 애틀랜타와 밀워키, 오클랜드의 삼각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애틀랜타가 포수 션 머피를 받는 대신 선수 6명을 오클랜드와 밀워키에 보내는 내용이다.

애틀랜타는 머피를 받는 대신 좌완투수 카일 뮬러, 우완투수 프레디 타녹, 로이버 살리나스를 오클랜드에 내줬다.

이어 애틀랜타는 '올스타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매니 피냐, 우완투수 저스틴 이거 등 3명을 밀워키에 보냈다.

애틀랜타가 출혈을 감수하면서 영입한 머피는 2019년 MLB에 데뷔한 뒤 통산 타율 0.236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높지 않지만 지난해 17개, 올해 18개의 홈런으로 2년 연속 두자리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또 머피는 뛰어난 블로킹 능력과 프레이밍, 도루 저지 능력 등 수비 능력을 보유한 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워키는 외야수 에스터니 루이즈를 오클랜드로 보냈고, 오클랜드 역시 우완투수 조엘 파이암프스를 밀워키로 이적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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