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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사인회' 손흥민, 출국길에도 팬서비스는 확실했다
작성 : 2022년 12월 13일(화) 10:28

사진=팽현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바쁜 와중에도 팬들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지난시즌 23골을 작렬시키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FC)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눈부신 투혼을 선보였다.

지난달 2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눈 주변에 4군데 골절상을 입었음에도 불구, 마스크를 끼고 한국의 4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특히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지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2002, 2010, 2022)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지난 7일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 곧 재개될 시즌을 준비한다.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약 200여명이 넘는 팬들이 유니폼, 플래카드 등을 들고 떠나는 손흥민을 환대했다. 9시 20분경 등장한 손흥민은 바쁜 출국 일정에도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모두 사인을 해주며 화끈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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