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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우승' 박지영, 세계랭킹 59위로 '껑충'
작성 : 2022년 12월 13일(화) 09:1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이 세계랭킹 59위로 도약했다.

박지영은 13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72위에서 13계단 상승한 순위다.

박지영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릉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당초 3라운드 54홀 대회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낙뢰로 인해 2라운드 36홀 대회로 축소 진행됐다.

박지영은 2라운드까지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고, 최종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통산 5승째. 2023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박지영은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에는 큰 순위 변동이 없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위를 유지했고, 넬리 코르다(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고진영은 5위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김효주는 나란히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14위, 최혜진은 20위, 김세영은 21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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