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에게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남겼던 악플러가 잡혔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지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겨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30대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이 수지를 너무 좋아해 질투가 나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부터 11월에 걸쳐 수지의 SNS에 "연예계에서 추방돼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는 글과 욕설 등을 올렸다. 이에 수지는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고 응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1일 A씨를 상대로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 앞으로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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