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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정성화 "포스터 속 안중근과 싱크로율, 분장 기술 발전 덕분"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12월 12일(월) 15:22

영웅 정성화 인터뷰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웅' 정성화가 화제를 모은 포스터 속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 인터뷰가 진행돼 주인공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다.

특히 정성화는 앞서 공개된 영화 포스터 속에서 안중근 의사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부분이 언급되자 정성화는 "대한민국 분장 기술이 참 많이 발전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똑같이 찍었다. 단순히 포즈만 따라한 게 아니라 그 사진을 찍기 전에 어떤 상황이 있었을지, 일본군 순사에게 포승줄로 묶여 와서 의자에 앉혀지게 됐을 때 어떤 두려움이 있었을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성화는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는 사진 찍는 것 자체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김제 세트장에서 찍었는데 감정을 잡으니까 포토그래퍼 선생님이 막 찍으시더니 '됐습니다'라고 하셨다. '벌써요?' 했더니 결과물을 보니까 너무 멋졌다"고 감탄했다.

'영웅'은 21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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