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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쇼트트랙, 금4 은4 동4로 WC 3차대회 마감
작성 : 2022년 12월 12일(월) 10:51

김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으로 2022-2023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를 마쳤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국 선수단이 월드컵 3차대회 3일 차 경기에서 다수의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김태성은 1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종목 결승에서 40초898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니키샤(40초998)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김태성은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500m 결승에 출전한 장성우도 41초392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섰다.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박지원이 2분20초340, 홍경환이 2분20초400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 홍경환, 임용진, 김태성이 출전한 남자계주 5000m 종목에서는 6분56초45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계주 3000m 종목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 박지윤 조가 4분22초605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3차대회를 도합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마무리하게 됐다.

월드컵 3차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ISU 월드컵 4차대회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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