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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18득점' BNK, 하나원큐에 대승…단독 2위 도약
작성 : 2022년 12월 11일(일) 16:08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BNK는 는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69-47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BNK는 9승4패를 기록,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하나원큐는 1승1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BNK 진안과 한엄지는 각각 18득점 17리바운드, 1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이소희는 17득점을 보탰다. 또한 안혜지는 이날 9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 WKBL 역대 최연소 10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만 25세 9개월, 종전 박혜진 만 26세 6개월)

하나원큐에서는 김지영이 11득점, 김애나가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BNK는 1쿼터 초반 이소희가 맹활약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계속해서 5점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29-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BNK는 3쿼터 들어 한엄지, 진안의 득점과 김민아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1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이후 큰 점수 차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BNK는 69-47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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