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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약혼자' 조지나, 포르투갈 감독 비판 "너무 늦게 투입했다"
작성 : 2022년 12월 11일(일) 13:41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눈물로 마무리 됐다. 호날두의 약혼자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을 비난했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져 탈락했다.

호날두의 월드컵 여정도 막을 내렸다. 현재 37세인 호날두에게 이번 대회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4년 뒤 2026 북중미 월드컵 때는 41살이 되고, 설사 선수 생활을 그때까지 지속한다고 하더라도 실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은 아름답지 못했다. 대회 전부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하흐 감독을 비판하는 인터뷰로 논란을 빚었고, 그 여파가 포르투갈 대표팀 내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전 후에는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은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위협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호날두와 포르투갈축구협회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호날두는 모로코전에서도 선발에서 제외돼 교체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조지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산투스 감독의 결정을 비판해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