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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스피스, 이벤트전 '더 매치'서 우즈-매킬로이 격파
작성 : 2022년 12월 11일(일) 13:2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저스틴 토마스와 조던 스피스(미국)가 타이거 우즈(미국)-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했다.

토마스-스피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벤트전 '더 매치'에서 2홀 남기고 3홀 차(3&2)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우즈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 이후 한동안 필드에 나서지 않았다. 이달 초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오른발 족저근막염으로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우즈는 모처럼 대회에 나서 매킬로이와 팀을 이뤘지만, 토마스-스피스에 패했다.

이날 경기는 12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의 선수들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했고,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원의 기록으로 각 홀의 승패를 가렸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토마스-스피스였다. 토마스는 2번 홀, 스피스는 3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승리를 챙겼다. 4번 홀에서는 토마스는 파를 기록하며 승리, 3홀 차로 달아났다.

우즈-매킬로이는 7번 홀에서 매킬로이의 버디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토마스-스피스는 8번 홀에서 토마스의 버디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후 3홀 차를 유지한 토마스-스피스는 2개 홀을 남기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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