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강원도청)가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는 11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34초198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준호는 첫 100m 구간을 전체 4위인 9초50으로 통과한 뒤, 스피드를 끌어올려 3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남자 500m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김준호는 이번 월드컵 3차 대회에서도 입상하며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입상으로 김준호는 이번 시즌 월드컵 포인트 124점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 4위에 올랐다.
한편 금메달은 캐나다의 로랑 뒤브레유(34초017), 은메달은 일본의 신하마 다쓰야(34초181)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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