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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골키퍼 강정묵, 오는 11일 결혼
작성 : 2022년 12월 10일(토) 21:02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서울 이랜드FC 골키퍼 강정묵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서울 이랜드는 골키퍼 강정묵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지타워컨벤션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신부 강다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4년간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신부 강다희 양은 강정묵의 프로 선수 생활은 물론, 군 복무 기간에도 아낌없는 배려와 지원을 했다고 전해진다.

강정묵은 2018시즌 서울 이랜드에 입단, 3년간 활약 후 2021년 국군체육부대(김천 상무)에 입대, 올해 9월 군복무를 마쳤다.

이후 최근 다시 서울 이랜드와의 동행을 이어간 강정묵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팀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강정묵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옆에서 나에게 큰 힘이 돼줬던 아내와 평생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한 가정에 가장이 됐으니 더 책임감을 갖고 아내에게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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