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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25득점' 캐롯, 현대모비스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12월 10일(토) 17:57

데이비드 사이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캐롯은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7-71로 이겼다.

이로써 캐롯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11승 8패를 기록, 2위 현대모비스와 승점 차 없는 3위에 올랐다. 2연승이 끊긴 현대모비스는 11승 8패에 머물렀다.

캐롯은 데이비드 사이먼이 25득점 14리바운드, 전성현이 2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18득점 14리바운드, 김영현이 16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비등한 흐름이었다. 캐롯이 이정현과 한호빈의 연속 3점슛으로 앞서가자 현대모비스가 게이지 프림, 장재석의 골밑슛으로 쫓아갔다. 1쿼터는 캐롯이 21-18로 근소하게 앞서며 끝났다.

캐롯이 점수차를 조금씩 벌렸다. 2쿼터 들어 데이비드 사이먼이 골밑을 책임졌고, 전성현이 3점슛을 쐈다. 캐롯이 39-29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3쿼터. 현대모비스가 프림과 김영현의 연속 3점슛으로 44-41 역전에 성공했다. 시소게임이 계속된 끝에 3쿼터는 캐롯이 전성현의 3점슛에 힘입어 55-52로 끝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초반 캐롯이 김세창의 3점슛으로 앞서가는 듯 했으나 곧바로 현대모비스도 아바리엔토스-김영현의 외곽포가 나왔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캐롯이었다. 69-69에서 전성현이 3점슛, 데이비드 사이먼이 2점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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