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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스미스 맹활약' 삼성생명, KB스타즈 격파…공동 2위
작성 : 2022년 12월 09일(금) 21:05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KB스타즈를 격파했다.

삼성생명은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6-54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8승4패를 기록, BNK 썸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KB스타즈는 2승10패로 5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 배혜윤은 21득점 11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는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에서는 강이슬이 20득점, 염윤아가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1쿼터까지 KB스타즈에 20-19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스미스와 배혜윤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는 삼성생명이 40-32로 앞선 채 종료됐다.

삼성생명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도 스미스와 배혜윤이 맹활약했고, 김단비는 외곽포를 보탰다. 어느새 10점차 이상 달아난 삼성생명은 55-41로 3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서도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KB스타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66-5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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