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웅' 정성화가 완성본을 감상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돼 윤제균 감독,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함께했다.

이날 정성화는 '영웅'에 대해 "영혼을 갈아 넣었다. 이 모든 것들이 관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돼서 많은 분들이 이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뮤지컬과 영화에서 모두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는 "뮤지컬 무대에선 뒷자리 관객 여러분들까지 골고루 연기가 전달돼야 해서 퍼포먼스를 크게 해야 했다. 모든 음향이 정제되다 보니 밸런스가 맞춰져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선 바로 앞에 카메라가 있는 경우도 있고, 멀리 있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부분에 상당히 디테일하게 연기해야 했다"고 뮤지컬과 영화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