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저소득층을 위해 선행을 펼쳤다.
SSG는 "지난 7일 플러스정형외과(인천 송도동)와 함께 '홈런플러스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SSG와 플러스정형외과는 올 시즌 공동 사회공헌활동인 '홈런플러스+, 착한건강프로젝트'를 통해 인천SSG랜더스필드 외야에 '플러스 홈런존'을 운영했다. 이른 통해 SSG는 올 시즌 SSG 선수들이 홈런존으로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1명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적립해왔다.
이번 시즌 김강민, 최정, 최주환 등이 플러스 홈런존으로 5개의 홈런을 기록함에 따라 총 5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주환은 "내가 친 홈런으로 한 명의 환자가 제대로 된 수술을 받을 기회가 생겨 기쁘다. 이런 의미 있는 캠페인이 지속됐으면 좋겠고, 나도 더 많은 곳에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와 플러스정형외과는 지난 21시즌부터 2년째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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