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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측, 이범수 갑질 논란 관련 "특별감사 진행 中 결과 언제 나올지 몰라"
작성 : 2022년 12월 08일(목) 11:46

이범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이범수가 학생들을 차별하고 갑질을 한다는 의혹이 나와 대학 측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신한대학교 측은 이범수 갑질 논란과 관련해 "제보된 건에 대해 학교에서 특별 감사를 진행 중이다. 언제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가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을 차별하고 갑질을 한다는 폭로가 나왔다.

작성자는 "1학기 때 A, B반으로 나누는데 돈이 많고 좋아하는 애들은 A반, 가난하고 싫어하는 애들은 B반. B반은 공연도 안 보러 온다. 연기도 안 가르쳐주고 공연 캐스팅에도 불이익을 준다. 마음에 드는 애들, 돈이 많은 애들은 졸업 때까지 주조연, 가난한 애들은 대사 한 마디만 졸업 때까지 그림자로. 연기를 배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래서 이범수 교수님의 눈에 들어야 되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노예가 되어야 한다. 학생들끼리 개인 사찰을 시켜 숨도 못 쉬게 한다. 이런 상황을 보고 불안을 가진 1학년은 절반이 휴학과 자퇴를 했다"며 "수업 때 가스라이팅과 인격모독이 심하며 심한 욕설과 수업에 불필요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폭로했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가 계약 전부터 교수로 활동해왔다. "개인적인 일"이라면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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