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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륙 토너먼트 진출' FIFA 회장 "역대 최고 조별리그"
작성 : 2022년 12월 08일(목) 10:20

인판티노 회장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의 조별리그가 펼쳐졌다고 평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7일(한국시각)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다 봤다. 간단히 말해 역대 최고였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매우 기대된다"며 "더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 수준이 매우 동등해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륙에서 16강에 올랐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의 말처럼 카타르에서는 남극을 제외한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까지 지구촌 6대륙에서 최소 1팀 씩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 아프리카에서는 모로코, 세네갈 등이 유럽 및 남미 국가들을 꺾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 결과 아시아 2팀, 오세아니아 1팀, 북미 1팀, 아프리카 2팀, 남미 2팀(브라질, 아르헨티나), 유럽 8팀(프랑스,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위스, 스페인,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폴란드)으로 역사상 가장 다채로운 16강이 구성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가 정말로 세계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TV 중계와 관련해서도 (카타르월드컵은) 기록적 수치를 세웠다. 이미 시청자가 20억 명을 넘었다. 조별리그가 끝난 시점 48경기 누적 관중이 245만 명으로 집계됐다. 16강 8경기에서도 28골이 터졌는데,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한 1986년 이후 최다치"라고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또한 "우리는 그저 전 세계인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주고 싶을 뿐"이라며 "이게 축구고 월드컵"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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