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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푸른 파도2' 극장판 특별 상영회 진행
작성 : 2022년 12월 07일(수) 19:24

사진=울산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울산현대가 이번 시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2'의 극장판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울산은 12월 15일 목요일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약 두 시간 동안 '푸른 파도 2'의 극장판 특별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의 '푸른 파도 2' 특별 상영회 티켓 예매는 12월 7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었고 6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2021시즌부터 제작된 '푸른 파도' 시리즈는 시즌 중 공개되는 '리얼타임 다큐멘터리'로서 선수단의 내밀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몰입도를 높이는 웰 메이드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푸른 파도'는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최다 OTT 서비스 편성, 국내 프로 축구단 최초로 외부 제작 지원을 받으며 K리그 대표 영상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푸른 파도'의 첫 번째 시리즈는 아쉬운 엔딩을 맞이했지만, 두 번째 시리즈인 '푸른 파도 2'에서는 울산의 17년 만에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내는 과정을 담아내 드디어 해피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었다.

10부작으로 제작되어 2월 개막전부터 10월 시상식까지 2022시즌 울산의 여정을 모두 담아낸 '푸른 파도 2'는 울산의 역사적인 자료이자 팬과 선수, 관계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콘텐츠로 마무리됐다.

이에 울산은 모두의 염원을 이룬 2022시즌의 여정을 팬과 선수, 구단 관계자가 함께 되돌아보고자 특별 상영회를 기획했다.

김광국 대표이사는 "팬분들과 선수단 및 구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송년회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가 함께 만든 우승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셨으면 한다"라고 특별 상영회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싹쓸이한 울산은 리그 종료 이후에도 우승 공약 '우승캠프', 2022 FIFA 월드컵 영상 콘텐츠 '카탈로그 2' 등을 진행하며 꾸준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나아가 울산은 아직 4개월가량 남은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의 비시즌의 지루함은 날리고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높일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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