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베리베리 멤버 민찬이 건강 악화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베리베리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팬카페에 "민찬 활동 관련해 안내드린다"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민찬은 이번 앨범 활동 기간 내 잦은 컨디션 난조와 심리적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리베리는 민찬을 제외한 6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활동 복귀가 가능할 시점에 팬 여러분께 다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찬의 활동 중단은 이로써 2번째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에도 불안 증세와 건강 악화 등으로 활동을 잠시 중지한 바 있다.

▲ 다음은 베리베리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베리베리 멤버 민찬 활동 관련해 안내 드립니다.

민찬은 이번 앨범 활동 기간 내 잦은 컨디션 난조와 심리적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신중한 논의 끝에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금일 이후 진행하는 베리베리 공식 스케줄은 민찬 제외 6인으로 진행됩니다.

활동 복귀가 가능할 시점에 팬 여러분께 다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상기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점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민찬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