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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북한 자격정지 올해 종료"…2024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
작성 : 2022년 12월 07일(수) 13:4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도쿄 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북한 올림픽위원회(NOC)에 부과한 '자격 정지'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IOC는 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출전 자격이 정지된 NOC의 상황을 보고 받았다. 2022년 12월 31일부로 자동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IOC는 지난해 9월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북한 NOC의 자격을 올해 말까지 정지했다. 올림픽 헌장은 4장 제27조에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선수들을 파견해 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았는데 당시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는 국가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산하 206개 위원회 가운데 북한이 유일했다.

북한은 자격 정지 결정으로 인해 IOC가 주관하는 모든 국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고, 올해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도 불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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