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랑스가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훈련 불참으로 비상이 걸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각) 음바페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팀 공식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선수들은 다음날 회복 훈련을 소화하지만 음바페는 폴란드와의 16강전이 끝나고 이틀 후에도 훈련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음바페가 실내 회복 훈련을 했다고 밝혔지만, 데일리메일은 음바페의 8강 결장 가능성을 전했다.
음바페는 이미 대회 전부터 발목 부상으로 몸 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모두 출전, 5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8강전을 앞두고 부상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는 오는 11일 오전 4시 잉글랜드와 8강전을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리는데, 음바페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음바페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해 부상 우려를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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