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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용하 "'은실이'로 인기상→사업 망해 형제간 법정싸움" [TV캡처]
작성 : 2022년 12월 07일(수) 09:12

아침마당 김용하 / 사진=KBS1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김용하가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가수 김용하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하는 "90년대 드라마 '은실이'에서 배우 성동일, 정웅인의 막내 역을 맡아 인기상을 받았었다"며 "그 이후 가수로 데뷔해 고속도로 음반 판매량 250만 장을 기록하며 나름 인기를 끌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때 욕심을 내 나이트클럽 2개, 라이브 카페 3개, 요릿집 2개까지 너무 크게 사업을 벌였다. 결과는 폭삭 망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동생들과 돈을 모아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한 사업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김용하는 "저와 형제들이 집을 다 날리고, 빚에 허덕이게 됐다. 형제지간의 큰 다툼이 생겨 법정까지 갈 일이 생기게 됐다"며 "맏형으로서 책임이 가장 큰데, 하루 종일 술만 마시며 살았고, 영양실조로 아사 직전까지 갔었다"는 아픔을 털어놨다.

김용하는 어머니 덕에 마음을 추스렸지만, 교통사고를 당해 건강이 악화됐다고. 이에 "어머니를 위해 열심히 살기로 다짐하고 노래도 열심히 부르기로 결심했다. 동생들과도 다시 우애 있게 지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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