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강경훈 씨가 장인어른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충북 괴산 연풍마을에서 도예 공방을 운영하는 강경훈-조경일 씨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강도공, 오늘도 꿈을 빚는다' 3부로 꾸며졌다.
이날 강경훈 씨는 12년 만에 집을 찾는 장인어른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와 관련해 강경훈 씨는 "(현재 자택이) 저희가 처음 왔을 때는 사람이 살 수 없을 만큼 풀이 우거진 곳이었다"며 "급하게 오니까 정돈이 안 됐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겨울이었는데 벽에 비닐을 치고 있었다. 근데 그런 모습을 보고 장인어른이 속상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시더라. 장모님이 그런 이야기를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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