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조경일 씨가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충북 괴산 연풍마을에서 도예 공방을 운영하는 강경훈-조경일 씨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강도공, 오늘도 꿈을 빚는다' 3부로 꾸며졌다.
이날 조경일 씨는 남편 강경훈 씨의 손님들을 맞으며 "어렸을 때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집에 손님을 많이 데려왔다.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라서 그런지 손님 대접하는 걸 즐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경일 씨는 "저희 연애할 때 항상 가난했어도 계산은 저희 남편이 하게끔 제가 지갑을 줬다"며 "남자의 자존심 같은 거"라고 이야기했다.
금세 한 상을 뚝딱 차려온 조경일 씨는 남편의 지인들의 환호에 "이 보람으로 음식을 한다. 맛있게 먹으면 그게 좋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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