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과 추행 피해를 호소한 그룹 오메가엑스의 첫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7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에서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 첫 심문기일이 열린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지난 10월 대표 A씨로부터 미주 투어 중 폭언을 당하는 영상이 유출됐다.
이와 관련해 오메가엑스는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A씨로부터 상습 성희롱 피해, 폭언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A씨를 상대로 형사 고소 및 위자료 청구 등의 법적 조치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데뷔했다. 멤버 전원이 타 그룹 출신, JTBC '믹스나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KBS2 '더유닛'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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